이날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3포인트(0.36%) 오른 3940.7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33포인트(1.05%) 뛴 3967.92로 출발해 한때 3892.08까지 밀렸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유가증권시장 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0억원, 15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75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09%)와 SK하이닉스(1.04%) 등 반도체주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1.84%), 삼성바이오로직스(2.92%), 셀트리온(1.08%)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1.72%), 기아(-1.31%) 등 자동차 대표주와 두산에너빌리티(-1.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5%), HD현대중공업(-3.36%)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2.62%), 제약(1.39%), 전기전자(0.48%) 부문이 상승 흐름을 탄 반면 전기가스(-2.66%), 운송장비(-1.82%), 건설(-1.0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21포인트(2.00%) 급등한 930.8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8.02포인트(0.88%) 오른 920.69로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7.40%), 에코프로(10.30%) 등 이차전지 관련주와 알테오젠(3.56%), 에이비엘바이오(2.82%), 레인보우로보틱스(2.99%)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반해 펩트론(-7.35%), 파마리서치(-14.79%), 실리콘투(-1.54%) 등은 하락 중이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