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강화에 다시 3200선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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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강화에 다시 3200선 밑으로

장 초반 32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 강화에 상승 폭을 내주면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29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26포인트(0.20%) 밀린 3190.06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3208.80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넓히면 3212.6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도 강화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2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9억원과 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28% 밀렸다. 또한 제약, 화학, 비금속도 하락세다. 반면 운송·창고는 1.46% 올랐으며 운송장비·부품도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350원(0.50%) 오른 6만9950원에 거래됐다. 또 HD현대중공업도 1.39% 밀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47% 빠지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셀트리온, NAVER, 신한지주는 1% 이상 빠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23%) 밀린 796.5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8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7억원과 1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건설,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일반서비스는 1.14%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1만2500원(2.99%) 오른 43만5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4.03% 밀리고 있으며 에코프로, 에이비엘바이오는 각각 3.05%, 2.32% 하락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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