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립' 맞은 BBQ…윤홍근 "80억 인류 건강·행복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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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립' 맞은 BBQ…윤홍근 "80억 인류 건강·행복 이끌겠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1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1일 "앞으로 30년, 100년, 그리고 1000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BBQ는 인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 BBQ 30주년 기념식에서 "30년의 역사를 넘어서는 가슴 뛰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995년 9월 1일 BBQ 창업 이후 외환위기·글로벌 금융위기·코로나19 등 큰 위기 속에서도 30년간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으로 임직원·가맹점주를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회장은 "회사 역사는 단순한 기업 발자취가 아니라 모든 임직원·패밀리(가맹점주)의 열정이 만들어낸 위대한 기적의 역사"라며 "BBQ가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건 여러분 모두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제품으로 전 세계 80억 인류를 잘 먹고 잘살게 만드는 창업 이념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신규 비전도 선포했다. BBQ는 '2030년 전 세계 5만 매장 개설'을 새 비전으로 내세우고, 미래 전략도 공개했다. 2018년 디지털 전환(DX) 선언 이후 도입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글로벌 전사적 자원관리(ERP)를 중심으로 전 세계 매장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BBQ는 데이터앤리서치 조사에서 올해 상반기 치킨 프랜차이즈 온라인 브랜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치킨 브랜드를 임의로 선정한 뒤 상반기에 뉴스·커뮤니티·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에 올라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BBQ는 15만건이 넘는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전체 포스팅 약 46만건의 32%에 해당하는 수치다.

BBQ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을 만든다는 창업 이념을 더욱 깊게 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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