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C-스타 어워즈’ 10곳 격돌 최종 선정 4곳에 총 1억원 지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천안 C-STAR Awards’가 15일 개막했다.
충남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충남콘텐츠진흥원·한국자동차연구원·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호서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전국 IR(기업설명회) 경진대회, 투자·기술 상담회, 수도권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과의 밋업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IR 경진대회는 지난 6월부터 모집된 301개 스타트업 중 치열한 심사를 통과한 10개사가 최종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16일 열리는 결선에서 아이템 발표와 투자심사를 거쳐 경쟁을 펼치며, 최종 선정된 4개사에는 천안 정주조건으로 총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본선 진출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추천 기회와 4억원 이상의 투자 연계 가능성도 주어진다. 시청 1층 라운지와 로비에서는 행사기간 투자 상담회와 기술 상담회가 각각 열린다.
일대일 투자 상담회에는 충남권 스타트업 100개사와 40여개 투자사가 참여하는데 초기 자금이 필요한 창업기업들은 적합한 투자사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기술 상담회는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과 지속가능한 협업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15개사, 연구기관이 모여 오픈이노베이션(기술·아이디어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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