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 대행. 사진=KOVO 제공 “3세트까지 잘했는데, 몸이 안 되더라.”
IBK기업은행은 1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IBK기업은행은 5연승을 마감했다.
3세트까지 2-1로 앞서고도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범실에 발이 묶였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28개의 범실을 범해 흥국생명보다 7개나 많았다. 체력에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GS칼텍스전을 마치고 사실상 하루만 휴식을 취하고 이날 경기에 나섰다. 결국 4, 5세트에 리드를 잡지 못하면서 승부를 내줬다.
여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뒤 선수단의 체력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3세트까지 잘했는데 갑자기 (선수단의) 몸이 안 되더라”라며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포인트가 한두 개 나왔으면 쉽게 나왔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가 죽진 않았다. 여 대행은 “진 건 진 것이고 다음 경기를 밝게 준비하겠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2일 한국도로공사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여 대행은 “저희가 김천에 가면 좋다”며 “경기를 좀 잘했는데 좋은 기억 떠올려서 한 번 잘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