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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해 연구개발과 납품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2027년까지 업계의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제조 전반의 스마트화를 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를 비롯한 중앙 4개 부처는 최근 자동차 산업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7년까지 자동차 업계 종사자의 노동생산성을 2025년 대비 10% 높이고, 제품 연구개발(R&D)과 납품 주기는 20%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27년 주요 완성차 제조사의 스마트 생산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자동차 부품 기업의 디지털화 수준도 전반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생산 공정에서 컴퓨터 수치제어(CNC) 설비 도입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스마트 생산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20곳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아울러 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한 ‘5G 공장’ 건설을 장려하고, 5G를 활용한 산업 인터넷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연구개발에서 생산, 경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인프라 건설도 강화해, 자동차 업계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컴퓨팅 시설 구축도 추진한다.
아주경제=쿠로카와 싱고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