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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올해 1분기 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인 라지 스케일 솔라(LSS) 6단계(LSS 6) 사업의 입찰 개시와 기존 사업의 건설 단계 진입 등이 맞물리면서 시장이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말레이시아 투자은행 쿠난가 인베스트먼트 뱅크는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재생에너지 사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는 LSS 6 입찰이 시작되는 데다, 5단계 사업(LSS 5)의 추가 사업인 LSS 5 플러스에서 낙찰된 기업들이 건설 단계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쿠난가는 또 새로운 태양광 잉여전력 매입 제도인 ‘솔라 액셀러레이티드 트랜지션 액션 프로그램(SolarATAP)’이 본격 시행되면서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6월 종료된 기존의 태양광 잉여전력 매입 제도인 ‘넷 에너지 미터링(NEM)’을 대체하는 정책이다.
태양광 발전 외 분야에서도 재생에너지 확대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2월 이후 고정가격 매입 제도(FIT)의 추가 물량 300메가와트 상당에 대한 입찰이 시작될 예정으로, 말레이시아의 재생에너지 도입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쿠난가는 분석했다.
아주경제=고토 나오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