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 숙행, '현역가왕3' 하차…"심려끼쳐 죄송"

글자 크기
'불륜 의혹' 숙행, '현역가왕3' 하차…"심려끼쳐 죄송"

불륜 의혹을 받는 트로트 가수 숙행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숙행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며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더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날 40대 주부 A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남편이 유명 트로트 가수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남편과 B씨가 동거 중이었고, 폐쇄회로(CC)TV 영상 속 두 사람이 포옹하거나 입맞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며 상간 혐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남성과 B씨가 엘리베이터에서 찍힌 옷차림 등을 토대로 B씨가 숙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숙행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숙행은 2019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톱 10위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숙행은 MBN '현역가왕3'에 출연 중이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테스트로 돌아보는 나의 2025년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