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역 스포츠 유망주 100명에게 러닝화 지원

글자 크기
부산교육청, 지역 스포츠 유망주 100명에게 러닝화 지원
부산시교육청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창신INC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의 스포츠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에게 기능성 런닝화를 전달했다.

9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부산체고·부산사대부고(이상 육상), 경남여중(배구), 수영초(야구) 학생 100명에게 기능성 러닝화를 전달했다.
남충일 창신INC 대표(가운데)가 부산지역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기능성 러닝화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제공 지역 스포츠 꿈나무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산교육청은 지난 5월 창신INC의 누적 신발 생산 10억족 돌파 기념으로 롯데자이언츠와 ‘1도루=1켤레’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유망주 신발 전달을 기획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106회 전국체전 육상(높이뛰기)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부산체고 김준기(3년) 선수를 비롯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경남여중 배구부와 수영초 야구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유망주와 잠재력이 높은 선수들이 참석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민간업체, 지역대표 구단이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부산 스포츠 유망주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스포츠 유망주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부산 학교체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