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등 전략 논의
부산지역 마이스(MICE) 산업계와 학계, 청년들이 참여하는 마이스 산업 교류 플랫폼이 개최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 마이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이스 산업 관계자들이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부산시는 9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 마이스 산업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 논의를 위한 ‘2025 부산 마이스(MIC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개막식에서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표창하는 ‘마이스 유공 표창’과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시상하는 ‘부산 마이스 어워즈’가 진행되고, 명사 초청 특강과 부산 마이스 미래 포럼, 마이스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명사 초청 특강은 서울대 소비자트렌드 분석센터 이수진 연구위원이 ‘2026년 대한민국 트렌드: AI 대전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마이스 분야의 AI 활용 전략과 산업적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마이스인의 밤은 벡스코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투자 유치(피칭) 프로그램이 추가돼 산업 생태계 협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부산서 9일 ‘마이스 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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