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남본부는 1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새로운 청년농업인상'에 이동진(장흥군 용산면), 최경선(광양시 광양읍)씨를 선정했다.
'새로운 청년농업인상'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우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2017년에 신설해 매년 전국적으로 20여 명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 161명, 전남 14명이 농업·농촌을 이끌어나가는 정예 후계농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동진(37·금곡영농조합법인)씨는 장흥군 용산면에서 12년부터 수도작 중심 농업을 시작으로 현재 축산업(한우), 조사료, 두류(콩)등 영농 활동을 다양화했다. 2024년에는 콩 육묘 이식재배법을 도입해 생육의 안정성을 높여 고품질 콩 생산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 경영 방법을 도입해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귀농민 및 청년 창업농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최경선(40·우신농원)은 2013년 귀농해 초기부터 데이터 기반의 보급형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 현재 1,4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3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특히 특수한 외국 고추 품종을 직접 발굴·재배해 1,000여 개 월드푸드마트, 아시아마트 등 거래처를 확보, 국내 거주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틈새시장을 개발하는 등 지역 농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또 광양원예농협 청년농업인회 부회장으로 후배 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은 "농업·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청년 농업인상으로 선정된 두 분의 청년 농업인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젊음과 패기와 열정으로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협동조합 운동의 확산에 앞장서 농업과 농촌을 위한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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