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가 내년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올해 창원시 누비전 발행액은 12월 발행 예정분 46억 7000만원을 포함해 총 151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990억원 대비 53% 증가한 수준으로, 주민등록 인구로 환산한 1인당 발행액도 2024년 9만 9000원에서 올해 15만 2000원으로 늘었다.

시는 내년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의무화로 국비 보조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누비전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누비전 할인율과 구매 한도 상향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시민 혜택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누비전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견인하는 핵심 정책 수단"이라며 "발행 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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