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2회 도쿄 기프트쇼 in 서울이 열린 가운데 참관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일본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도쿄 인터내셔널 기프트 쇼'가 오는 26~27일 코엑스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도 '제2회 도쿄 기프트쇼 in 서울'로 다시 찾아오며 일본 전통 잡화부터 디자인 리빙, 주방·인테리어, 패션·반려동물 용품까지 폭넓은 소비재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행사에는 총 35개 일본 기업이 참가해 38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틀간 2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당시 운영된 VIP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서는 약 1200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고 올해는 참가 기업 수를 두 배 규모인 100개사로 확대해 단독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로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는 시점으로 한국의 수입·유통 기업, 소매 체인, 온라인 커머스 바이어들에게는 신규 일본 브랜드 소싱과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상수 기자 kilro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