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헝가리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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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헝가리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열어
SK온이 헝가리에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를 열었다. 한국-헝가리 간 경제 협력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정서적 교류를 하며, 이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다.

사진=SK온 제공 SK온은 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러니티즈 문화센터에서 제2회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GMF in Hungary)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GMF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다. 지난해 SK온 유럽생산법인이 있는 헝가리에서 처음으로 유럽 현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 소속 파라필리크와 파라포니아, 한국의 비바체 앙상블 등 총 3개 팀이 참여했다.

김세진 SK온 유럽생산법인장은 “국경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과 헝가리가 경제 협력에서 나아가 마음으로 더욱 가까워지도록 소통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데리약 피터 헝가리배터리협회장은 “헝가리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SK온에 감사드린다”며 “SK온이 앞으로도 헝가리의 경제와 사회, 배터리 산업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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