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맥스, CES 2026 혁신상 수상…‘맞춤형 디바이스’ 새 기준 제시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로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전시회 CES 2026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6) 뷰티테크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프링커코리아와 공동개발한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컬러잼(Color Jam™)’으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코스맥스의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코스맥스는 뷰티 산업을 넘어 글로벌 테크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수상작인 ‘맥스페이스(maXpace™)’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파운데이션, 리퀴드 립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 맞춤형 디바이스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와 협업해 개발했다.
맥스페이스는 단일 제형에 국한되었던 기존 기기와 달리 다양한 물성과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파운데이션은 자체 제품 개발 및 처방 알고리즘을 결합해 피부 및 선호도 진단부터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필요한 양만큼만 즉시 제조할 수 있어 불필요한 생산과 재고를 줄이고, 포장재와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자동화 공정을 통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추후 고객사를 통해 팝업스토어 등 체험형 매장 등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복잡한 설비 없이 효율적으로 제품 제조가 가능해 친환경적 가치와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본격화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 친숙도를 높이고 고객사별 차별화된 경험 설계를 위해 신규 디바이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미래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2024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 획득…업계 최다 9회 선정
LG생활건강이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에 9회째 선정됐다고 6일 밝였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 최다 기록이다. LG생활건강은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으로 나눠 계량화한 지표다.
LG생활건강은 올해도 협력사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정부 중점 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안전보건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유출방지시스템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4년부터 협력사들과 함께 추진한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생산량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는 등 생산 역량 강화에 힘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 2회 해외 전시회 참관지원 사업을 시행해,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
LG생활건강은 금융 및 경영 지원 측면에서도 △하도급 거래대금 현금지원 △명절대금 조기 지급 △상생협력펀드 운영 확대 △기술자료 임치제도 수수료 지원 지속 △제조설비 투자지원 강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쳤다. 특히 상생협력펀드는 41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며, 무이자 대출제도 역시 협력사 부담 완화를 위해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동반성장 선도 기업으로서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LF, 2025년 하반기 디자이너 체험형 인턴 모집
생활문화기업 LF가 디자인 분야 인재 발굴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디자이너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LF가 약 10년 만에 디자인 직무 채용 전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 분야의 인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자에게 현업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패션 산업 흐름에 맞춰 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차세대 디자이너들에게는 브랜드 디자인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아동복 4개 디자인 직군이다. 직접 제작한 포트폴리오 제출이 가능한 학사 이상의 지원자라면 전공과 나이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턴십 기간 동안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 평가와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11월 14일 16시까지 LF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심사 이후 12월 중 면접 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관심 분야와 핵심 역량에 따라 각 브랜드에 배치되어, 내년 1월 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디자인 업무에 참여한다.
LF 관계자는 “디자인 직무는 브랜드 방향성과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영역으로 미래 디자이너 육성 체계를 마련해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디자이너를 꿈꾸는 차세대 인재들에게 현업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감각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위로보틱스 아동용 웨어러블 로봇 '윔 키즈' CES 2026 혁신상
위로보틱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 키즈(WIM KIDS). 위로보틱스 제공 위로보틱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부터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위로보틱스는 인간 중심의 설계 철학과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윔 키즈'(WIM KIDS), 성장기 아동을 위한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윔 키즈는 성장 적응형 구조가 적용됐다. 성장하는 아동의 다리 길이에 맞춰 3단계로 교체 가능한 모듈형 프레임 시스템을 적용해 4세부터 15세까지 주요 성장기를 한 대의 로봇으로 커버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장기 사용성과 인체공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엔지니어링 설계로 CES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의 무게는 1㎏ 이하로, 기존 성인용 로봇(WIM S, 1.6㎏)보다 37% 이상 가벼워졌다. 초경량 메커니즘 및 AI개인맞춤 알고리즘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보행 보조를 구현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윔 키즈는 핵심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로 아동의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설계와 AI 보행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최적화된 보조를 제공하는 로봇"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자와 직군, 그리고 여러 생활·작업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웨어러블 로봇 '윔'은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에이블리, 디스플레이 광고 확장한 ‘이벤트 광고 패키지’ 론칭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외부 기업 및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 광고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 광고 패키지는 입점 셀러가 아닌 기업 또는 브랜드가 에이블리 앱 내에서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이다. 에이블리가 지난 6월 출시한 ‘디스플레이 광고(DA, Display Ad)’를 확장한 것으로, 광고주가 에이블리 앱 내 주요 지면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저의 이벤트 참여를 통해 적극적인 브랜드 경험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은 ▲앱 메인 화면 내 이벤트 전용 아이콘 ▲스플래시 배너(앱 실행 첫 화면) ▲검색 페이지 배너 등 주목도 높은 핵심 지면 및 타깃별 앱 푸시(알림)를 통해 대규모 광고 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고 클릭 시 에이블리 앱 내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되며, 해당 페이지에서 광고주 앱 또는 웹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고주는 이벤트를 통해 유입된 유저의 앱 다운로드, 회원 가입, 구매 전환 등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를 경험할 수 있다.
에이블리 이벤트 광고 패키지 참여사인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광고 패키지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대는 물론, 에이블리 유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이는 실제 BBQ 앱 접속자 수 증가로 이어졌으며, 신규 고객 확보와 동시에 매출 성과로 연결되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을 통해 식음료, 영화?OTT,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가 고객 접점 및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MAU)는 패션 플랫폼 업계 1위 규모로,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별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에이블리 내 20대 사용자가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0대, 30대, 40대가 각각 20% 수준을 기록했다. 충성도 높은 유저가 다양한 연령대에 포진해 있는 만큼, 광고주는 신제품 및 신규 서비스 인지도 확보, 판매 성과 극대화 등 효과적인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민수기 에이블리 광고 스쿼드 실장은 “광고주가 월 1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에이블리를 통해 잠재 고객에게 보다 쉽게 도달하고 자사 앱 설치, 회원가입 등 실제 신규 고객 전환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광고주가 만족도 높은 마케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그재그, ‘하프’ 기장 아우터 거래액 최대 213% 증가
지그재그는 올겨울 허벅지까지 오는 ‘하프(half)’ 기장의 아우터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대 213%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크롭과 롱 중심으로 나뉘던 겨울 아우터 유행이 올해는 중간 길이로 이동하고 있다. 최근 2주간(10/16~29) 지그재그 내 '하프 코트'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213%) 급증했고, '하프 패딩'(113%)과 '하프 무스탕'(111%)도 각각 2배 이상 성장했다. 동기간 긴 기장의 아우터(롱코트, 롱패딩)는 67%, 짧은 기장의 아우터(숏코트, 숏패딩)는 5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하프 상품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하프 기장의 아우터는 크롭 기장보다 따뜻하고 롱 기장보다는 가벼워, 일교차가 큰 가을은 물론 겨울까지도 실용적이다. 엉덩이를 덮는 길이감으로 체형 보완 효과도 있다.
실제 지그재그의 아우터 카테고리에서도 하프 상품이 상위권에 올랐다. 쇼핑몰 '가내스라'에서 판매 중인 하프 코트 '위드 울 코트 자켓'은 10월 마지막 주 기준 아우터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7만 장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베이델리'의 '앤틱 핸드메이드 오버핏 하프 코트' 역시 3위에 올랐다. '슬로우앤드'의 '벨티드 패딩코트'도 기존 롱 버전에서 하프 버전이 새롭게 추가됐다.
하프 기장 아우터와 함께 착용하기 좋은 상품 판매도 늘었다. 하프 아우터에 짧은 하의와 롱부츠를 매치하는 코디가 유행하면서, 쌀쌀한 날씨임에도 ‘숏팬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859%) 폭증했다. ‘버클 부츠’와 ‘폴딩 부츠’ 거래액은 각각 5배 이상(443%), 3배 이상(221%) 크게 증가했다.
지그재그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FW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일까지 쇼핑몰 ‘블랙업’ 단독 기획전을 열고 ‘데몬스 하이넥 퍼자켓’ 등 FW 시즌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자체 제작 라인인 ‘비베이직’ 신상품 단독 론칭을 기념해, 전 상품 무료배송 및 25% 쿠폰팩도 제공한다. 11월 16일까지는 ‘직잭온리’ 기획전을 진행해 ‘하프 패딩’, ‘하프 무스탕’ 등 지그재그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패션 인플루언서 추천 코디와 지그재그 최저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2010년대 중후반 ‘롱패딩’이 전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2020년대에 들어서는 ‘숏패딩’이 주류로 자리 잡았다면, 올해는 그 중간인 '하프' 기장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며 "지그재그는 수많은 쇼핑몰과 브랜드가 보유한 폭넓은 셀렉션과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토대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라(ZARA), 25 가을 겨울 SRPLS 컬렉션 출시
자라(ZARA)가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25 가을·겨울 SRPLS 컬렉션을 공개한다.
자라 SRPLS 컬렉션은 ‘유니폼’이라는 개념을 패션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탄생했다. 유니폼이 특정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복장이라면 SRPLS는 이 개념을 일상으로 확장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패션계를 대표하는 스타일리스트 칼 템플러(Karl Templer)의 총괄 아래 탄생한 컬렉션은 매 시즌 진화하는 ‘툴키트(toolkit)’처럼 높은 활용도를 보여준다. 정교한 실루엣과 손 끝에서 느껴지는 질감, 그리고 실용성을 갖춘 하드웨어 장식을 통해 목적이 명확하고 입는 사람에 중심을 둔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의 기능적인 디자인은 입는 사람이 직관적인 감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다. 레이어링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루엣, 몸을 따라 흐르는 간결한 라인, 부츠 위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밑단,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마감 디테일이 특징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매일 손쉽게 비율감을 조절하고 직관적으로 룩을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한다.
엄선된 소재 구성 역시 SRPLS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촘촘한 울과 코튼 트윌은 구조감을 형성하고, 기능성 나일론은 변화하는 날씨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니트와 메시 소재는 가벼운 질감을 더한다. 가죽과 테디 퍼, 다양한 코팅과 워싱 처리는 손끝으로 느껴지는 질감까지 세심하게 완성했다.
25 가을·겨울 SRPLS 컬렉션은 브랜드의 철학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다. 스타일리스트의 감각을 담아 구성한 워드로브는 고급스러운 데일리 제품들로 구성돼 효과적인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동시대의 많은 컬렉션과 달리, SRPLS는 런웨이의 메세지나 패션 트렌드의 해석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절제된 실루엣과 완성도 높은 마감, 실용적 기능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 ABC마트, ‘2025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후원
ABC마트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25 제주올레걷기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는 글로벌 도보 여행 축제로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올레가 주관한다.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제주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1만여 명이 참여하며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제주 북부에 위치한 17코스와 18코스에서 진행되며 ‘천천히’라는 의미의 제주어 ‘꼬닥꼬닥’을 활용해 ‘꼬닥꼬닥 올레’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ABC마트는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동참하고자 ‘2025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축제의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티셔츠 총 350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ABC마트 이기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도 직접 이번 행사에 참가해 올레길을 걸으며 축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함께 17코스가 지나는 이호테우 해수욕장 인근에서 오는 6일부터 7일 오전까지 참가자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ABC마트 기프트 카드, 스포츠 양말, 그랜드 스테이지 알페트 리유저블 백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ABC마트 멤버십 ‘ABC-Camp’ 가입 또는 ‘ABC마트 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ABC마트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제주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는 뜻깊은 지역 축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그랜드 스테이지 플래그십 제주’ 오픈에 이어 지역 경제, 관광 활성화 차원으로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하이트진로 ‘테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협업 패키지 공개
하이트진로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와 협업한 ’테라’ 한정판 패키지를 6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테라 모델 지창욱이 주연으로 나선 작품과의 인연으로 브랜드와 모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테라’ ‘조각도시’ 패키지 한정판은 ▲유흥용 500mL ▲가정용 453mL 8캔 등 2종으로 출시되며, 6일부터 수도권 유흥채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패키지에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속 주연 배우 지창욱의 강렬한 이미지를 담아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11월 26일까지 출시 기념 대형마트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테라 제품 5천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250명을 추첨해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증정, 경품 응모는 영수증 내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작품의 화제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의 팬과 MZ세대 소비자층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K주류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협업을 지속해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내 최초 사탕수수 100% 친환경 용기 사용” 오비맥주, 재해 구호용 생수 ‘OB워터’ 4만 5000병 기부
오비맥주가 재해 구호용 친환경 생수 ‘OB워터’ 4만 5000여 병을 생산해 재해 구호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생수 기증식에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생수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재난 발생 시 재난 피해지역 이재민과 구호 현장 등에 신속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OB워터’는 친환경 생수 전문기업 ‘산수음료㈜’와 협업해 생산했다.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생수를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는 국내 유일 100% 사탕수수 유래 용기에 담았으며, 라벨과 뚜껑 또한 사탕수수 유래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했다. 생수병 라벨에는 OB워터 홍보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으며, 오비맥주와 희망브리지 로고가 인쇄돼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도 전했다.
오비맥주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재해구호를 위해 친환경 용기에 담은 기부용 ‘OB워터’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함께 재난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오비맥주는 재난 발생 시마다 누구보다 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왔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와 연대해 재난 피해 이재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지역, 산불,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과 화재, 코로나19 의료진 등에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누적 약 88만 병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9월 극심한 가뭄을 겪은 강릉 지역에 생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 삿포로맥주, ‘삿포로 겨울 이야기’ 한정 출시
일본 최초의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시즌 한정 맥주’가 한국에 출시된다. 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는 ‘삿포로 겨울 이야기(이하 겨울 이야기)’를 오늘부터 겨울시즌 기간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겨울 이야기’는 그해 선정한 가장 좋은 맥아와 홉을 사용해 매년 다른 레시피로 만드는 겨울 제철 맥주로, 올해는 체코 사츠산 최고급 파인 아로마 홉을 대폭 증량해 향을 강화하고 밀맥아 특유의 부드러운 목넘김을 살렸다.
올해 제품 패키지는 호평을 받은 작년 패키지에서 겨울 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전면은 눈 내리는 풍경을 연상하게 하는 눈송이로 겨울을 표현하고, 후면에는 고객들이 겨울 감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추가했다.
겨울 이야기는 겨울의 추위를 달랠 수 있도록 기존 제품보다 알코올 도수를 5.5도로 높게 설정해 겨울철을 대표하는 맥주라는 의미와 함께 겨울과 연말연시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음식과도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삿포로맥주의 대표 겨울 한정 제품인 겨울 이야기는 198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겨울이 되면 겨울 이야기의 출시를 기다리는 마니아 층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 이야기는 국내에서도 2015년 첫 출시 당시 두 달 만에 전체 수량의 90% 이상 출고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출시해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삿포로 생맥주 70’과 같이 이번 겨울 이야기 또한 빠른 품절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삿포로맥주를 수입 유통하는 엠즈베버리지의 관계자는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대표 맥주인 ‘삿포로 겨울 이야기’가 올 겨울에도 한국 소비자분들에게 돌아왔다”며 “특유의 고급스러운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에 겨울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함까지 더한 이번 제품으로 행복한 겨울 이야기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르크루제, 크리스마스 홀리 컬렉션 ‘The Holly Collection’ 출시
르크루제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홀리 컬렉션(The Holly Collection)’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르크루제는 매년 이 시즌을 기념해 집 안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시즌 한정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홀리 컬렉션’은
홀리(Holly) 모티브의 양각 문양들과 르크루제 컬러감을 담은 르크루제 대표 무쇠주물 제품인 ‘홀리데이 마미떼’는 26cm 사이즈의 클래식한 빨강 컬러로 풍성한 연말 다이닝 테이블을 완성한다. ‘홀리데이 소스팬’은 빨강, 아티초크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구이나 다양한 소스 요리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메뉴를 담기에 제격이다.
이번 컬렉션은 화이트, 타임, 빨강 세 가지 컬러로 선보이는 ‘홀리데이 원형접시’, ‘홀리데이 멀티볼’, ‘홀리데이 스푼 레스트’, ‘스타 플레이트’, ‘스타 라메킨 2P 세트’, ‘홀리데이 카푸치노 머그’ 와 골드 데칼 릴리프로 디자인된 ‘홀리데이 스톤웨어 미니원형냄비’ ‘홀리데이 머그’와 같이 새로운 제품으로 구성되어 테이블 위에 놓는 것만으로도 따뜻하고 화사한 홀리데이 무드 연출이 가능하다.
르크루제 관계자는 “르크루제의 크리스마스 홀리 컬렉션은 단순한 주방 아이템을 넘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순간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는 상징적인 컬렉션”이라며, “올해 ‘크리스마스 홀리 컬렉션’으로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연말을 완성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르크루제 크리스마스 홀리 컬렉션은 11월 1일부터 르크루제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12월 중 추가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