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신월시영 재건축 사업시행자 고시[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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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신월시영 재건축 사업시행자 고시[부동산AtoZ]

한국토지신탁이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신월시영아파트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987-1번지 일원에 위치한 225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 후 지하 4층, 지상 21층, 29개동·3149가구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 근린공원은 북쪽으로 이전되며 인근 공원과 연계된 녹지축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 2.3㎞ 길이의 공원형 산책로와 단지 중앙광장이 조성돼 보행 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신월신영아파트는 지난 8월7일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은 이후 같은달 21일부터 한 달 가량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하는 지정 동의서 징구를 시작했다. 빠른 속도로 동의율을 달성했고 지난 10월1일 양천구청에 사업시행자 지정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이번에 고시를 받았다.


신월시영은 올해 준공 38년차로 강월초, 양천중이 인근에 있고 목동 신시가지 학원가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한 위치다. 신월7동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지역과 함께 대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월시영 재건축준비위원회와 한국토지신탁은 내년 초 정비사업위원회 구성과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통합심의 등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동의서 징구 기간 동안 재건축준비위원회와 토지등소유자 간 협조와 소통이 원활이 이뤄졌다"며 "여기에 양천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더해져 목표한 일정에 맞춰 지정고시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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