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하루 2만5000석 늘어난다…차세대 열차 'EMU-320' 제작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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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하루 2만5000석 늘어난다…차세대 열차 'EMU-320' 제작 순항

수서고속철(SRT) 좌석 공급이 내년 말부터 확대된다.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자체 예산으로 차세대 고속열차를 투입하면서 하루 공급 좌석이 현재 5만2000석에서 7만7000석으로 약 2만5000석 증가한다.


에스알은 5일 경남 창원시 철도차량 검사장에서 'EMU(Electric Multiple Unit)-320' 신조차량의 누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이 제작 중인 이 열차는 1편성 8량, 좌석 503석 규모로 총 14편성이 발주됐다.



에스알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행시험을 시작해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다. EMU-320은 객차마다 전동 모터를 장착한 전동열차로, 앞뒤 기관차가 끄는 기존 동력집중식 보다 가감속이 빠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엄격한 성능시험과 꼼꼼한 출고검사를 통해 완성차량 품질을 높이고 차세대 SRT를 적기에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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