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들으러 갔다가 전현무에 입덕…‘우리들의 발라드’ 심사평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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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들으러 갔다가 전현무에 입덕…‘우리들의 발라드’ 심사평 화제
전현무가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남긴 말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라드 명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탄생 시키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인 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은 물론 음원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다.

각 무대마다 150인의 탑백귀 심사단이 가사와 음색에 몰입해 리얼한 리액션으로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탑백귀 대표들은 자신들의 솔직한 감상부터 날카로운 평가까지 아낌없이 전하며 프로그램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그 중 가장 대중적인 눈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해 온 전현무가 참가자들을 향해 남긴 말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회의 방송이 나가며 공개된 수 많은 어록 중 5개의 BEST 코멘트를 모아보았다.

(1) “저는 입덕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스타가 나타났다. ” (4회 천범석)
천범석은 1라운드부터 음악 입문 4년 차에 보컬과 연주를 모두 완벽 소화해 탑백귀들과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참가자였다. 2라운드 경연곡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감정선을 전했고, 노래를 부르는 동안 전현무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탄성을 전했다. 천범석 참가자가 노래를 완창한 뒤 전현무는 “입덕을 안 한다고요? 저는 입덕하겠습니다. ”라고 외쳤다. 이어 “우리들의 발라드에 ‘우리들의 스타가 나타났다. ”며 발군의 실력을 가진 참가자를 발견하고 기쁨을 전했다.

(2) “한 잔씩 젖어 들어가는 감성에 취하게 만든다. ” (4회 민수현)
1라운드에서 전체 순위 25위로 아슬아슬하게 2라운드 문턱을 넘은 민수현이 임창정의 ‘소주 한 잔’으로 반전의 실력을 보여주며 다수의 탑백귀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전현무는 “원곡은 점층이 한 번에 확 되는 편인데, 민수현 참가자의 노래는 한 잔씩 한 잔씩 젖어 들어 완전히 기분 좋게 취한 뒤 한강 둔치에서 울면서 끝나는 느낌이다”라고 한 편의 소설 같은 감상을 전해 무대의 여운을 고스란히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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