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원가율 안정화에 3분기 영업익 1485억원…전년비 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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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원가율 안정화에 3분기 영업익 1485억원…전년비 81.5% ↑

GS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한 14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늘어난 3조208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221억원으로 같은 기간 1.02% 증가했다.


높은 원가율을 기록하던 다수의 건축주택사업본부 현장이 종료되면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 1~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2.6%에서 4.0%로 상승했다. 인프라 및 플랜트사업본부의 이익률 정상화도 힘을 보탰다.


3분기 신규 수주는 4조4529억원으로 이번 분기까지 누적 12조3386억원을 기록했다. 가이던스 14조3000억원 대비 86.3%를 달성했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 신길제2구역 재개발정비사업(5536억원) 등 성과를 보였다.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항 진해신항컨테이너부두1-1단계(2공구)(1100억원)를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의 3분기 부채 비율은 239.9%로 지난해 말 250.0% 대비 10.1%포인트 하락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기본과 내실을 탄탄히 다진 결과 사업본부별 원가율의 안정화와 함께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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