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상승…장 초반 3903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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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상승…장 초반 3903 신고가 경신

24일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가 1% 내외로 상승하며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가 3900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4% 오른 3893.23으로 정규장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에는 3903.81을 기록하며 코스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장 초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각각 195억원, 74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1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증권 업종의 상승 폭이 3.29%로 가장 컸다. 이어 전기·전자(2.34%), 기계·장비(1.67%), 제조(1.65%), 화학(1.39%), 의료·정밀기기(1.11%), 금융(1.04%) 등의 순서였다. 운송·창고(-0.56%), 섬유·의류(-0.49%), 음식료·담배(-0.4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SK하이닉스는 무려 4.2%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2.6%), LG에너지솔루션(2.2%), 삼성전자(1.7%), 삼성바이오로직스(1.1%) 등의 순서로 상승 폭이 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3.8% 내렸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87%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일보다 0.98% 오른 880.61로 출발했다. 오전 9시17분 기준 다소 주춤하며 877.49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의 양매수가 두드러졌다. 각각 942억원, 2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역시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금융(1.99%), 전기·전자(1.97%), 화학(1.13%), 비금속(1.02%)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섬유·의류(-1.22%), 기타제조(-0.55%)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6.2%), 에코프로(2.9%), HLB(2.4%) 등은 큰 폭으로 오른 반면 파마리서치(-1.7%), 알테오젠(-0.8%), 삼천당제약(-0.9%) 등은 떨어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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