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48포인트(1.17%) 내린 3838.20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수는 전장 대비 47.89포인트(1.23%) 밀린 3835.79에 출발했다.
개인이 홀로 4894억원을 순매수할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5억원, 29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선 기관이 6009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53억원, 4214억원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은 대부분 하락세다. 두산에너빌리티(-2.91%), 현대차(-2.30%), 삼성전자(-1.93%), 기아(-1.69%), SK하이닉스(-1.56%), KB금융(-1.47%), LG에너지솔루션(-1.21%), HD현대중공업(-0.86%), 삼성바이오로직스(-0.43%)가 내림세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9%)는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3.09포인트(0.35%) 내린 876.06에 거래됐다. 앞서 지수는 5.02포인트(0.57%) 밀린 874.13에 출발했다. 개인이 704억원을 매입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4억원, 172억원을 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혼조세다. 삼천당제약(-1.46%), 레인보우로보틱스(-0.88%), 에코프로비엠(-0.70%), 에이비엘바이오(-0.23%), 에코프로(-0.23%)가 약세인 반면 파마리서치(1.95%), 알테오젠(1.11%), HLB(0.62%), 리가켐바이오(0.37%), 펩트론(0.19%)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3.06%), 인터넷 소매(+2.29%), 방송 엔터테인먼트(+1.57%), 화장품(+1.38%), 가정용품(+1.14%) 섹터가 상승세다. 미디어 서비스(-2.29%), 증권(-2.10%), 건강관리기술(-1.87%), 복합기업(-1.79%), 반도체 및 장비(-1.63%)는 하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1430원대로 개장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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