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 택시 사업자와 택시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아이나비모빌리티]아이나비모빌리티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지역 택시 사업자와 택시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이번 협약과 함께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전용 앱 '아이나비M APEC TAXI'도 공식 런칭했다. 해당 앱은 스마트폰 번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호출이 가능하다. 또 구글맵 기반 지도와 간결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으며, 앱 내 통화 기능도 탑재했다.
김재봉 경주콜 지부장은 "이번 APEC을 맞아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사 교육과 차량 정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외국인 호출 시 100% 콜 수락을 목표로, 모든 기사들이 친절·청결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경주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하나택시 대표는 "APEC 기간 경주를 찾는 외국인에게 택시 호출뿐 아니라 관광 안내 등의 상담 지원도 제공해 경주가 '관광하기 편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