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11월 판매 8971대… 전년比 1.4% 증가

글자 크기
KGM, 11월 판매 8971대… 전년比 1.4% 증가
무쏘 EV 사진KGM무쏘 EV [사진=KGM]KG모빌리티(KGM)는 올해 11월 내수 3121대, 수출 5850대 등 총 89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규모다.

내수 판매는 3121대로 5.7% 감소했지만, 수출 물량이 5.6% 증가한 5850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1163대), 토레스 EVX(85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675대), 무쏘 EV(497대), 액티언 하이브리드(280대) 등 친환경차량의 판매 물량이 늘었다.

KGM은 지난 9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독일 시장 대규모 글로벌 론칭에 이어 10월 튀르키예, 11월 이스라엘 등 개별 국가별로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수출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

KGM 관계자는 "보조금 소진으로 전기차 판매가 줄며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승세를 이었다"며 "수출 증가는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 혜택 강화 등 내수 시장도 적극 대응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