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하자 예방 활동을 통해 1년간 하자 판정 0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통해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원인 분석부터 설계 및 시공 기준 수립 등 하자 예방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가 이달 발표한 하반기 조사에서 하자 판정 0건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하심위 하자 판정 0건을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0건을 기록해 1년 하자 제로를 달성했다.
하자 예방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으로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현장에서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별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해 이해하기 쉽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GS건설은 AI 기술을 활용해 입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진행,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도 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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