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LH 파주가든(파주운정 중앙공원)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파주가든은 LH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원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도시공원 프로젝트는 정원설계 기법을 공원에 적용해 식재를 풍부하게 하고 세련된 시설물을 적용하는 특화 전략이다. 수목 중심의 정원으로 설계해 사계절 자연의 색감을 높이고자 했다. 대형 파빌리온과 정원시설물을 배치해 리조트 같은 인상을 구현했다.
공원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초화류 8만여본을 심었다. 공원 곳곳에 작가정원, 시민정원을 꾸며 도시와 자연, 일상과 예술을 어우러지는 느낌을 내고자 했다고 한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조경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서류평가와 현장심사, 온라인 국민참여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을 정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우리가 만든 도시에 자연의 색을 입히고 숨을 불어넣는 등 사계절의 자연을 담아 시민 일상이 행복한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