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 하자판정 최다아파트 HJ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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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 하자판정 최다아파트 HJ중공업

HJ중공업이 최근 6개월간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하자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20일 공개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공동주택 하자 접수·처리현황을 보면 HJ중공업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154건(세부 하자수 기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건설이 135건, 순영종합건설이 119건, 대우건설이 82건, 혜우이엔씨가 71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공급물량을 기준으로 한 하자 판정 비율로 보면 두손종합건설이 125%로 가장 높았다. 다우에이엔씨가 73%, 한양종합건설이 72%, 순영종합건설이 71%, 명도종합건설이 67% 등으로 하자가 잦았다.



최근 5년 기준 전체 하자 건수로는 GS건설(1413건), 계룡건설산업(605건), 대방건설(503건), 대명종합건설(346건), SM상선(323건) 순서였다. 앞서 올해 3월 발표 때와 순서가 같았다. 5년간 하자 판정 비율로는 지우종합건설·삼도종합건설·지향종합건설·혜성종합건설·백운종합건설 등이 높은 편이었다. 5년간 건설실적이 300가구 미만인 중소규모 업체가 상위권에 몰려 있다.


올해 하자심사위원회는 8월까지 총 3118건을 처리했다. 올해 말까지 4500여건을 처리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하자 심사는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1만2005건이 신청됐으며 이 가운데 심사 결과 최종 하자 판정을 받은 비율은 68% 수준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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