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家, 가을철 나들이객 겨냥 패키지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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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家, 가을철 나들이객 겨냥 패키지 잇따라 출시
최근 바깥 활동을 즐기기 좋은 맑고 푸른 날씨가 지속되는 데다, 가을 제철 식재료들이 수확되기 시작하면서 서울 호텔들도 가을철 나들이객을 겨냥한 패키지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랜드파크 제공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가을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도심 속 휴식과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밤'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에서의 휴식과 한강의 야경을 직접 즐기는 생생한 유람선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 △브로드웨이 조식(2인) △이크루즈 달빛 뮤직 크루즈 승선권(2매) △켄싱턴 시그니처 수제 맥주 2캔 & 후라이드 오징어 스낵 세트로 구성됐다.

가격은 18만9900원(세금 포함)부터다.

패키지 혜택에 포함된 이크루즈의 '달빛 뮤직 크루즈'는 선상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 등 화려한 서울의 주요 야경 명소를 약 70분간 둘러보는 코스다.

운항 시간은 매일 오후 7시 또는 8시 30분이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패키지 '키즈 포 올 시즌스(Kids For All Seasons)'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15만원 상당의 호텔 내 레스토랑(인룸 다이닝 제외) 식음 크레딧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키즈 클래스(최대 2인) △'키즈 포 올 시즌스' 라운지 이용 혜택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 △객실 내 키즈 텐트 설치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는 키즈 클래스는 놀이 중심 영어 수업 또는 영어 쿠킹 클래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영어 기반 게임·미술 활동, 쿠킹 실습, 노래와 율동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클래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패키지 고객은 아동 최대 2인까지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호텔 10층 '가람'에서 운영되는 키즈 포 올 시즌스 라운지는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모든 가족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해당 패키지는 프리미어 킹 객실 타입부터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72만원(세금 별도)부터다.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안다즈 서울 강남은 호텔 내 모던 한식 레스토랑 조각보 키친을 통해 가을 맞이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가을 런치 코스 2종은 조각보 키친의 인기 디너 코스인 '주안상' 중,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킨 전채 요리들을 한데 담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런치 코스는 '추수(7만4천원)'와 '조각보 라이스 볼(5만7천원)' 중 선택 가능하다.

가을걷이를 의미하는 추수 세트 메뉴는 전채 요리와 솥밥 한상차림, 디저트로 구성된다.

참숯에 구운 국내산 한우1++ 채끝 등심과 해산물을 넣은 돌솥밥, 제주 전통 어간장의 감칠맛이 느껴지는 닭고기 토란탕이 제공된다.

조각보 라이스 볼 세트 메뉴는 전채 요리로 시작해 솥밥 한상차림, 디저트로 구성된다.

솥밥은 전복 구이, 도미찜, 연어 구이와 돼지 갈비 또는 진갈비 등 다양한 주재료 중 기호에 맞는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성 주악과 홍시 셔벗 디저트가 제공된다.

디저트에는 커피 또는 티 셀렉션이 준비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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