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전 훈풍…코스피 0.91% 오른 3455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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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전 훈풍…코스피 0.91% 오른 3455대 마감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0.91% 오른 3455.83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444.06으로 강보합 출발 이후 3450대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가 주효했다. 각각 9278억원, 2892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만 1조259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경우 3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상승한 업종이 다수였다. 의료·정밀기기 업종의 상승 폭이 3.01%로 가장 컸다. 이어 전기·전자 업종도 2.30% 올랐다. 기계·장비(1.82%), 제조(1.50%), 일반서비스(1.28%), 음식료·담배(1.07%) 등 1% 이상 오른 업종도 다수였다. IT서비스(-1.45%), 전기·가스(-1.34%), 증권(-1.31%)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3.0%), SK하이닉스(2.8%), 삼성전자(2.2%), HD현대중공업(1.9%) 등의 순서로 상승 폭이 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LG에너지솔루션(-0.2%)만 내렸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40% 오른 845.34에 폐장했다. 다만 개장 시점의 주가 846.32보다는 조금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과 달리 기관 홀로 98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4억원, 281억원씩 순매도했다.


상승 업종과 하락 업종 비율이 비슷했다. 비금속(1.94%), 금속(1.29%), 섬유·의류(1.10%), 기계·장비(1.28%), 전기·전자(1.08%), 화학(1.03%), 출판·매체복제(1.00%) 등 1% 이상 오른 업종이 다수였다. 반면 통신(-1.38%), 금융(-1.19%), IT서비스(-0.87%), 제약(-0.61%)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파마리서치의 낙폭이 -5.9%로 가장 컸다. 삼천당제약(-2.0%), 레인보우로보틱스(-0.8%), 에코프로(-0.5%), 펩트론(-0.5%) 등도 내렸다. 리가켐바이오(5.0%), 에이비엘바이오(2.4%) 등은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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