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터미널에서 대한민국 국기(國伎) 태권도의 매력을 알릴 전문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1월부터 상설공연으로 진행될 '2025-2026 인천공항 태권도 상설공연'에 참여할 전문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태권도진흥재단과 협업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매회 평균 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상설공연으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최소 8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공연팀으로, 격파, 품새, K-POP 댄스를 가미한 창작 공연 등 자유로운 구성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이메일(icn_ca@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공사는 1차 영상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한 후, 10월 1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공개 오디션을 열어 최종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열리는 상설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연간 최우수팀으로 뽑힐 경우 해외 버스킹 공연 참여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특전도 제공받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관문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이 대표 무예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태권도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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