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터뜨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불티나게 팔려간 유니폼,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다운 행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 MLB 선수들의 유니폼 판매 순위 톱20을 공개했다. 그 결과 오타니가 3년 연속 유니폼 판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MLB 역사에서 유니폼 판매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사례(2010년부터 집계)는 데릭 지터(2010∼2012년), 에런 저지(2017∼2019년·이상 뉴욕 양키스), 무키 베츠(2020∼2022년·다저스)에 이어 네 번째다.
오타니를 이은 유니폼 판매 2위는 저지다. 그 뒤로 오타니의 동료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베츠가 3∼4위를 각각 기록했다. 5위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 상위 20위 안에 든 선수는 없었다. 지난 시즌 전체 17위, 팀 내 2위에 올랐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2년 차 시즌에는 이 랭킹 안에 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