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아시아건설종합대상]GS건설, 협력사 경영지원·안전 교육…동반성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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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아시아건설종합대상]GS건설, 협력사 경영지원·안전 교육…동반성장 앞장

GS건설은 위기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협력사에게 경영 지원부터 안전 교육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아시아건설종합대상에서는 이런 점에 높은 평가가 나왔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상생협력 부문에서 아시아경제대표상을 수상했다.


협력사 선정·입찰, 공정관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상생 경영을 정착시키고 있는 점은 GS건설의 강점이다. 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 산업의 특성과 전략적인 육성의 필요성을 고려해, 투명하고 공정한 동반자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구축을 위한 경영 지원 체제 강화, 시공 문화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신뢰 증진을 위한 소통 등 여러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150억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협력사의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 제도 운영 중이다.


현장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GS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체험형 안전혁신학교를 2010년부터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턴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하고 공정경쟁 낙찰제를 도입했다. 최저가에 하도급 계약을 하게 되면 협력사는 수익 확보를 위해 안전 사항을 미준수할 수 있고 현장 근로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위험도가 높은 공종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전담자를 의무 배치하고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향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GS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동반성장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가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4년부터 협력사와의 소통 행사인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해당 행사에선 각 협력사 대표와 GS건설 임원들이 참석해 우수 협력사 시상, GS건설 경영현황 공유 등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상생협력의 기반이 되는 사내 윤리 의식도 강화하고 있다. 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교육, 운영점검, 프로세스 개선 등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은 2001년 공정위가 도입한 제도로 준법의지·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예방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상생 경영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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