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에 따라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쑈(파시스트) 전쟁 승리 80돌(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곧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고 보도했다.
2019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과 만난 시진핑. 연합뉴스 앞서 중국 외교부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인 28일 공동발표 형식으로 김 총비서의 중국 방문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 전승절 행사 참석을 비롯해 김 위원장의 동정에 대한 보도를 대대적으로 진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