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일본섬유산업연맹, 중국방직공업연합회와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제12차 한일중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일본, 중국 3국의 섬유패션업계 대표와 기업인, 전문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산업용 섬유 발전전망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성 ▲글로벌 통상현황과 공급망 협력 등 주요 현안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의제로 3국의 섬유산업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주소령 섬산련 부회장을 비롯해 우치카와 아키모토 일본화학섬유협회 회장, 쉬 잉신 중국방직공업연합회 부회장은 3국의 섬유패션 업황과 글로벌 통상이슈 등을 다뤘다.
섬산련은 산업용 섬유산업의 잠재력을 설명하고 두올, 송월테크놀로지의 산업용 첨단소재를 소개했다. 특별세션에서는 패션테크 기업 라온버드, 리브포워드, 윤회 등이 3D 룩북, 텍스타일 디지털 트윈,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신기술을 시연했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이 기후변화, 보호무역주의, 공급망 리스크 등 복합 위기 상황에 있지만 이는 동시에 우리 업계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혁신 ▲AI 기반 산업고도화 ▲공급망 협력을 3국 협력의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올해 섬산련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반세기 동안의 성장을 발판으로 새로운 50년을 향한 도약을 이루겠다"며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 초격차와 트렌드를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3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동 R&D, 전문가 교류, 차세대 리더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차기 '제13차 한일중 섬유산업 협력회의'는 2027년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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