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서전주나들목 인근서 화물차 6중 충돌 사고가 났다. [사진=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 화면 캡처] 호남고속도로 서전주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6중 충돌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53분께 전북 완주군 이서면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서전주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량 6대가 부딪쳤다. 이로 인해 화물차 운전자인 40대 A씨가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화물차 운전자 4명은 경상이며, 1명은 차에 끼여 구조 중이다.
사고 여파로 차로가 통제돼 인근 도로 2㎞ 구간이 정체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견인 작업 중이라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으며 사고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