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의 시간…체험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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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힐링의 시간…체험 프로그램 ‘풍성’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18∼19일 용산 공간 오즈서 전통주·싱잉볼·요가 등 체험
웰니스로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5’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용산구 공간 오즈에서 열린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K웰니스, 세계를 치유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합친 용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은 가을을 여는 도심 속 웰니스 팝업 행사로 정신적·사회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건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진행된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먼저 18일 오전 10시30분 공간 오즈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국내 웰니스 관련업계를 이끄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조계원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통해 참가자들과 만나며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현장에서 직접 축사자로 나선다. 올해는 세계인에게 K의료의 우수함을 알리고 의료관광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김진국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장(비앤빛안과 대표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일상의 긴장을 풀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 몸의 움직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무브 투 커넥트(Move to Connect): 무브 워크숍’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춤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타인과 연결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퍼멘팅 타임(Fermenting Time): 슬로우 라이프 막걸리 클래스’에서는 직접 재료를 담고 저어가며 발효의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통주 속에 담긴 지혜와 느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브레스 앤 얼라인(Breathe & Align): 요가 &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돼 바쁜 일상 속에서 흐트러진 마음을 되돌리고 내면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

이튿날에는 ‘사운드 리트릿(Sound Retreat): 사운드 힐링’이 진행된다. 싱잉볼과 핸드팬, 자연의 주파수로 이뤄지는 소리의 울림 속에서 치유와 안정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 프로그램으로, 내국인 참가자는 온오프믹스 신청 후 별도 문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운드 힐링 프로그램의 경우 삼성역 인근 ‘젠테라피 네추럴 힐링센터’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타악과 핸드팬으로 글로벌 리듬을 체험하는 ‘글로벌 비트 랩(Global Beats Lab)’ ▲전통 조각보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우드 트레이를 제작하는 ‘크래프티드 루츠(Crafted Roots)’ 공예 워크숍 ▲일상 속 활력을 회복하는 ‘에브리데이 리셋(Everyday Reset): 데일리 요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event/329949)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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