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국전력, 실적·재무 동반 개선 구간 진입…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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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한국전력, 실적·재무 동반 개선 구간 진입…목표가 상향"
 한국전력공사 외경 사진한국전력한국전력공사 외경. [사진=한국전력]
NH투자증권은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 개선에 부정적 변수가 제한적인 가운데 국내 송배전 투자 확대와 에너지 전환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가능성이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지지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실적과 재무구조의 중장기 개선 국내 송배전 투자 확대 에너지 전환 미국 원전 시장 진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이 2025년 15조3000억원 2026년 20조1000억원 2027년 21조6000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부하 증가에 대응한 송배전 투자 확대와 함께 미국 대형 원전 시장 진출 가능성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목표주가 상향 배경에 대해 그는 “추정치 조정으로 2027년 BPS를 6% 상향했고 수정된 자본비율을 반영해 목표 PBR을 0.62배에서 0.66배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HVDC를 포함한 국내 송배전 투자와 친환경 발전원 확대에 따라 CAPEX 증가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FCF는 2026년 4조9000억원 2027년 4조4000억원 2028년 3조30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27년 일몰 예정인 한전법 준수를 위한 부채 상환에 사용될 전망이다. 다만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 가능성도 열어뒀다. 중장기 배당성향은 2024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원전 시장 진출 역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한미 원자력 협정이 타결될 경우 미국 원전 시장 진출 우라늄 농축 사업 원자력 잠수함 건조 등 주요 현안이 본격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전력과 웨스팅하우스 간 분쟁 역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우라늄 농축 사업에 5대5 공동 투자를 제안한 점도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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