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에게 출석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차는 불응했고 두번째 요구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로저스 임시대표에 대한 출국정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본 결과 쿠팡 측에서 발표한 3000건보다는 유출 양이 훨씬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규모는 분석이 마무리돼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쿠팡 측이 자체 조사를 통해 제출한 자료를 정밀 분석 중이다. 이 과정에서 증거 인멸이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유출 의심 중국인 피의자 검거를 위해서는 인터폴을 통해 공조 중이다.
경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사 의뢰한 '자료 보존 명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이미 관계자 조사를 마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고 장덕준씨 사망 당시 CCTV 관련 의혹과 증거 인멸 여부에 대해서도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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