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 선수 신경 NO” SK vs ‘에이스+아시아쿼터’ 부상에 신음하는 KT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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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 선수 신경 NO” SK vs ‘에이스+아시아쿼터’ 부상에 신음하는 KT [SS잠실in]
서울 SK 전희철 감독.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잠실학생=이소영 기자] “이탈 선수는 신경 쓰지 말자.”

올시즌 수원 KT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둔 서울 SK 전희철(53) 감독이 상대 팀의 전력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들만의 플레이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4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무패, 지난시즌으로 범위를 넓히면 8연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한 만큼 이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서울 SK 김낙현. 사진 | KBL
무엇보다 최근 EASL 홍콩 원정에 이어 백투백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경기 전 만난 전 감독은 “피곤한 상태인 건 사실”이라고 운을 떼며 “스케줄이 굉장히 타이트하다. 일단 잘 버텨야 한다. 그래도 홍콩에 패한 탓에 분위기가 처질 법도 한데, 선수단 분위기가 밝다. 어제도 연습을 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KT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지 않았나. 선수들에게 상대 전력에 크게 개의치 말라고 주문했다.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웃으며 “누군가 빠졌다고 해서 경기력이 달라지면 안 된다고 했다. 오늘 경기뿐 아니라, 남은 경기를 잘 치르면 상위권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수원 KT 문경은 감독. 사진 | KBL
수원 KT 조엘 카굴랑안. 사진 | KBL
3라운드부터 상승세를 탄 KT지만,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에이스 김선형이 이탈한 가운데, 하윤기와 조엘 카굴랑안까지 부상을 당했다. 문경은 감독은 “상위권 팀보다 하위권과 격차를 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김)선형이가 돌아오면 더 안정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두 달 넘게 쉬어서 걱정”이라며 “(강)성욱이도 그렇고, 카굴랑안도 선형이가 복귀할 때까지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다. 그런데 카굴랑안이 이탈했다. 필리핀 아시아쿼터의 경우 대체자를 구하기 쉽지 않다. 비자 문제 등으로 한 달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가드가 이탈했는데, 포지션과 관계없이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고 부연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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