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권상우가 손태영과의 결혼을 위해 일본에서 제안받았던 150억 원 규모의 계약금을 포기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한 권상우는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사실 그때도 되게 큰 계약건들이 많았다. 일본에서도 계약금을 한 150억 받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당시 계약서에 서명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의적으로 내가 결혼하는데 상황이 좀 그래서 그냥 다 해제하고 사무실 나올 때도 손해를 좀 많이 보고 그냥 다 돌려주고 다 돌려주고 그냥 나왔다”며 아내 손태영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권상우는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청춘 배우로 활동한 건 7년밖에 안 된다. 그리고 결혼하고 유부남 배우 활동한 게 지금 18년 더 된다. 난 잘 버텨 온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도 그때 결혼하길 잘한 거 같다”고 덧붙이며 가족과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9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09년 장남 룩희 군을 얻었으며, 2015년 차녀 리호 양이 태어났다. 현재 손태영과 자녀들은 미국 뉴욕에서 생활 중이며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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