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논란’ 유승준, 국내 복귀?…저스디스와 협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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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논란’ 유승준, 국내 복귀?…저스디스와 협업 예고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이 래퍼 저스디스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활동 복귀를 재차 예고했다.

최근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에는 두 사람이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HOME HOME unreleased’라는 제목으로 공개됐으며, 녹음실에서 유승준과 저스디스가 함께 녹음을 진행하는 과정이 담겼다. 영상의 제목에는 ‘YSJ X JUSTHIS M/V coming soon’이라는 문구도 포함돼 향후 뮤직비디오 공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승준 유튜브 채널 캡처 앞서 저스디스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앨범 ‘LIT’의 마지막 트랙 ‘Home Home’을 통해 유승준의 참여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공식 크레딧에는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지만 제작 영상에서 유승준의 녹음 장면이 공개됐다. 국내 음악 활동 기준으로는 2019년 발표한 앨범 ‘어나더 데이’ 이후 약 7년 만이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가위’, ‘연가’, ‘나나나’, ‘열정’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그러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법무부는 같은 해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유승준은 꾸준히 입국 및 비자 발급을 시도해왔다. 2015년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으나 공관에서 발급이 거부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지만,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다시 거부했다. 그는 이후에도 두 차례 추가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으나, 미국 공관 측의 항소와 재검토가 이어지며 실제 비자 발급과 입국은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유승준의 국내 복귀 여부는 여전히 미정이지만 이번 저스디스와의 협업 공개로 활동 재개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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