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600억 원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발행 규모인 200억 원보다 3배 확대된 수준이다.
이번 설맞이 누비전은 모바일 상품권 470억 원, 지류형 상품권 130억원으로 나뉘어 발행되며, 할인율은 10%가 적용된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모바일과 지류형 각각 30만원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누비전 앱과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령층의 이용 편의를 위해 1961년 이전 출생자는 1월 19일 오전 9시부터 우선 구매가 가능하며, 만 1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일반 판매는 1월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1월 20일 오전 9시부터 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과 지류 상품권 모두 예산 소진 시 판매는 자동 종료된다.
정부가 국비 지원을 받는 비수도권 지역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9% 이상으로 운영하도록 한 가운데, 창원시는 이를 웃도는 10% 할인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모바일과 지류 상품권을 각각 최대 한도로 구매할 경우 총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발행 규모와 할인 혜택을 함께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창원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창원=김태형 기자 kbm020530@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