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를 사달라?”…뉴진스 팬들, 미스터비스트에 ‘구해달라’ 황당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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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를 사달라?”…뉴진스 팬들, 미스터비스트에 ‘구해달라’ 황당요구
사진|미스터비스트SNS
사진|미스터비스트SN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분쟁이 뜻밖의 방향으로 확산됐다. 일부 팬들이 전 세계 구독자 1위이며, 연간 1조원 이상 수익의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

최근 미스터비스트의 틱톡 댓글창에는 “다니엘을 도와달라”, “뉴진스를 구해달라”는 메시지가 잇따라 달렸다. 일부 팬들은 한발 더 나아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모기업 하이브를 인수해 달라는 요구까지 남겼다.

팬덤의 요구가 현실성을 벗어난 단계로 치닫자 해외 매체 엠파이어가 이 현상을 기사로 다뤘고, 미스터비스트는 해당 게시물에 “What do I need to do?”라는 짧은 댓글을 남기는 상황까지 전개됐다.

사진|미스터비스트SNS
다니엘. 사진 | 스포츠서울DB
이 한 줄의 반응은 곧바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 뉴진스 사태에 직접 언급을 남겼다는 점에서 “당혹스러운 상황일 것”이라는 반응과 “팬들의 절박함이 여기까지 왔다”는 해석이 동시에 나왔다.

사태의 출발점은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법적 분쟁이다. 1심 재판부는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고 이후 하니, 해린, 혜인 등 일부 멤버들은 어도어와의 협의를 거쳐 복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다니엘의 경우,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활동과 시정 요구 불이행으로 해지를 고지했다.

어도어는 다니엘 본인뿐 아니라 가족, 그리고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팬덤의 반발은 점점 격해졌고, 결국 세계 최대 유튜버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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