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자금으로 총 1조7000억원을 공급한다.
경기도는 올해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기술 잠재력 우수기업과 지역균형발전기업, 수출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1조7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운전자금 1조2000억원과 시설자금 5000억원 등이다.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은 ▲경영안정자금 1조원 ▲특화지원자금 800억원 ▲특별경영자금 1200억원 등이다. 시설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으로 공장 매입·임차비, 건축비 등에 사용 가능하다.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 6000억원, 소상공인(창업·경영개선·대환) 4000억원 등이다. 특화지원자금은 수출형기업 300억원, 신성장혁신기업 300억원, 지역균형발전기업 200억원을 별도 한도로 운용한다.
특별경영자금은 재도전희망특례 100억원, 수해·설해 등 재해피해지원 300억원, 일·가정 양립 기업 지원 2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600억원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직접 융자하는 기금융자 금리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연 2.90%로 동결했다. 협약 금융기관을 통한 협조융자의 이차보전율은 0.3~2.0%p(소상공인 1.7~2.0%p)다. 또 추가 금리우대 대상 기업은 0.3~0.5%p까지 추가 금리 할인 또는 추가 이차보전을 해주기로 했다.
최정석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저금리 정책자금 공급을 지속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정책자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이달 19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28개 영업점 및 4개 출장소,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g-money.gg.go.kr)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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