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이 지난 5일 별세한 ‘국민 배우’ 안성기를 추모하기 위해 특집 방송과 출연작을 특별 편성한다. 6일 KBS에 따르면 영화를 주요 소재로 다루는 KBS2 ‘영화가 좋다’와 KBS1 ‘인생이 영화’ 등은 고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추모 방송을 준비 중이다. ‘영화가 좋다’는 10일, ‘인생이 영화’는 17일 방송에서 안성기의 영화 인생을 돌아보는 코너를 마련한다. KBS2 ‘셀럽병사의 비밀’도 20일 방송 주인공을 안성기로 계획하고 있다.
SBS는 9일 오후 8시50분 안성기 추모 다큐멘터리를 내보낸다. 이 시간대 ‘궁금한 이야기Y’는 쉰다. MBC는 오는 11일 방송을 목표로 고인의 추모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소형준·박소희 PD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 전문 채널 OCN과 OCN 무비, OCN 무비2 등 3개 채널은 안성기가 생전 출연한 영화를 특별 편성했다. OCN 무비2는 6일 오후 5시20분 ‘부러진 화살’을 편성했고, OCN은 같은 날 오후 7시40분 ‘라디오스타’(포스터)를, OCN 무비는 같은 날 오후 10시 ‘실미도’를 각각 방송한다. 또한 OCN은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카시오페아’, ‘라디오스타’, ‘노량: 죽음의 바다’ 등 3편을 연속 편성했다.
tvN은 안성기가 출연한 ‘청년 김대건’ 3부작을 10일 오전 8시부터 연속 방송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