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제로원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CES 2026은 제로원에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곳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사외 스타트업 4곳,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거점인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5곳 등 스타트업 10곳이 참가한다. 전체 참가 업체 중 현대 크래들 협업 스타트업이 절반에 달해 제로원의 글로벌 영향력과 확장성이 돋보인다.
참여 스타트업은 ▲솔라스틱(플라스틱 패키징 태양광 모듈 솔루션) ▲큐노바(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아이디어오션(매커니즘 자율설계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설계 소프트웨어 및 모듈형 하드웨어 개발) ▲젠젠에이아이(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기반 학습 비주얼 데이터 공급 솔루션) ▲딥인사이트(AI 기반 3차원 카메라 솔루션) ▲일렉트릭피쉬(분산형 에너지 저장 장치와 초고속 전기차(EV) 충전기 결합 솔루션) ▲에이아이올라(AI 음성 워크플로우 솔루션) ▲쓰리디씨(그래핀 기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설계) ▲카포우(산업 자동화 및 로보틱스 실시간 에너지 공급 솔루션) ▲데이터크루(EV 배터리 분석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제로원은 2018년부터 임직원의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는 한편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에게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0개의 사내 스타트업이 독립 기업으로 분사했다.
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육성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109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150건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제로원 관계자는 "제로원은 전 세계 창의적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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