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상주, ‘곶감의 방정식’을 다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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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상주, ‘곶감의 방정식’을 다시 쓰다

겨울 상주의 매력을 압축한 특산물 축제가 관람형을 넘어 체험형으로 진화한다.


2026 상주곶감 축제가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



상주시 곶감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상주시, 상주시의회, 상주곶감 유통센터가 후원한다.


통합 축제로 세 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맛보고 고르고 즐기는' 동선 설계가 특징이다.


TSF 메인 텐트에는 48개 곶감 판매 부스가 참여해 산지 햇곶감을 직접 비교·시식한 뒤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감~자바스 경매와 라이브커머스, 현장 공연이 어우러져 소비 경험을 넓힌다.


상주곶감의 확장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감 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S-Beauty 화장품 체험, 곶감말이·곶감 단지 등 S-Food 전시는 농산물을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는 실험이다. 단순 판매를 넘어 산업 스토리텔링을 더했다는 평가다.


먹거리 존에서는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푸드 레스토랑이 운영된다. 특히 상주시 홍보대사인 제주 '연돈' 대표 김응서가 지역 발전 취지로 참여해 미식 콘텐츠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도 강화됐다. 얼음 미끄럼틀과 전통 연날리기, '행운을 잡아라! 곶감 따기' 4종 경기 등 겨울방학 시즌에 맞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이들에겐 놀이, 어른들에겐 추억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성이다.


상주시는 행사 기간 시내 주요 거점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을 높인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상주곶감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거래의 가격 경쟁력에 체험·미식을 결합한 상주곶감 축제는 지역 농산물 축제가 나아갈 '체류형 모델'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소비를 넘어 경험을 남기는 설계가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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