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말자 할매’ 김영희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파일럿 방송만으로 안방극장을 눈물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KBS2 ‘말자쇼’가 정규 편성의 관문을 당당히 통과했다.
6일 제작진은 “개그우먼 김영희와 정범균이 호흡을 맞추는 새 예능 ‘말자쇼’가 오는 19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정규 방송된다”고 밝혔다.
‘말자쇼’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소통왕 말자 할매’를 전면에 내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분장보다 더 강렬한 것은 바로 김영희의 ‘입담’이다. 그녀는 ‘말자 할매’라는 페르소나를 통해 현대인들의 가슴 속 깊은 고민을 끄집어내고, 때로는 매서운 ‘사이다’ 조언으로, 때로는 따뜻한 ‘할머니 손길’ 같은 위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말자쇼’는 파일럿 방송 3회 동안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육아 전쟁에 지친 엄마들, 취업 문턱에서 좌절하는 청춘들, 대화가 끊긴 가족들까지 현장 방청객과의 즉석 소통은 예능 이상의 다큐멘터리적 감동까지 선사했다는 평이다. 특히 김영희가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방청객과 눈을 맞추는 모습은 ‘진정성’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됐다.
여기에 김영희의 ‘폭주’를 완벽하게 서포트하는 정범균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개그 콤비답게,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고민 상담의 현장을 유쾌한 예능의 장으로 변모시키는 마법을 부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말자 할매의 진짜 힘은 가식 없는 솔직함과 깊은 공감 능력에 있다”며 “단순한 웃음을 넘어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월요일 밤의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KBS2 ‘말자쇼’는 오는 1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