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지영과 2년 총액 5억원 다년계약…투철한 프로의식+육성 가교 역할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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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지영과 2년 총액 5억원 다년계약…투철한 프로의식+육성 가교 역할 [SS시선집중]
SSG가 베테랑 포수 이지영과 2년 총액 5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SSG 랜더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SSG가 베테랑 안방마님 이지영(40)과 계속 함께한다.

SSG는 6일 “베테랑 포수 이지영과 계약기간 2년, 총액 5억원(연봉 4억, 옵션 1억)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지영은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베테랑 포수다. 특히 경험이라면 차고 넘친다. 2008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009년 정식 선수로 올라섰다. 2025년까지 통산 1469경기 출전했다.

SSG 포수 이지영이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경기 2회초 1사 롯데 전준우의 땅볼을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불혹의 나이가 됐지만, 이지영은 이지영이다. 언제나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한다. SSG도 이지영의 투철한 프로의식과 팀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SSG는 특히 이지영이 포수 포지션에서 보여주는 경기 운영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팀 포수진의 경쟁력 강화와 후배 육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 젊은 포수들이 있지만, 이지영의 경험 또한 여전히 필요한 팀이 SSG다.

SSG 이지영이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경기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와이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2009년부터 개인통산 15시즌 1469경기에서 1100안타, 타율 0.278 기록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SSG에 합류했다. 조형우, 이율예 등 신예 포수들의 성장을 도우며 팀 내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젊은 불펜 투수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며 팀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의식으로 똘똘 뭉친 선수이기도 하다. 이지영은 2025시즌 도중 “후배들이 주역이 되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나도 그냥 물러날 생각은 없다. 같은 프로선수인데 나이 들었다고 물러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뛰면서 힘든 것도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SSG 포수 이지영이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경기 2회초 1사 롯데 전준우의 땅볼을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하고, 후배들도 잘 챙기는 선수.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라는 점도 확실하다. SSG도 이런 점들을 잘 알고 있다.

이에 다년계약까지 추진했다. 이지영은 “다년 계약을 제시해주신 구단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SSG와 함께 계속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동료 및 후배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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