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TK신공항 건설 선제적 재정 투입…행정적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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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TK신공항 건설 선제적 재정 투입…행정적 검토 필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5일 대구?경북(TK) 민?군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기존 사업추진 방식인 기부대양여 방식을 수정하는 것이 가능한지 행정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신공항 건설 사업에 시도가 1조원씩 총 2조원 규모 은행 대출을 내고 연이율 3.5% 조건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방식’을 제안한데 대한 신중한 답변으로 분석된다.

5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김 권한 대행은 이날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마 신공항 사업이 늦어진 데 대한 안타까움이 담긴 말씀 같다”면서도 “대구시가 사업시행자인 만큼 이 지사 말대로 하려면 기부대양여 합의각서 수정과 법률 개정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실무적으로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도가 재정을 투입했을 때 후적지를 개발 시 일부를 경북도에 넘겨줘야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도 필요하다”며 “정부의 재정지원 방향이 나온 뒤 대구?경북이 같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행정통과 관련해서도 “통합이 되려면 정부가 재정 특례 등 각종 규제 특례와 권한 이양을 보장하고 시?도는 지역사회 공론화를 하는 게 양쪽 수레바퀴처럼 같이 가야 한다”면서 “정부가 통합에 따른 권한 이양과 과감한 재정 특례를 얼마나 빨리 내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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