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인구증가율·투자유치’ 등 10대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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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인구증가율·투자유치’ 등 10대 성과 발표
충북 음성군이 5일 지난해 군민과 함께 거둔 1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우선 군은 지난해 인구 증가율 2.58%를 기록하며 충북 도내 1위,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했다. 주민등록인구는 전년 대비 3천여 명 늘어난 9만4280명으로 집계됐고, 3000여개 기업과 12만명에 달하는 지역활동인구가 풍부한 일자리를 제공해 인구 유입을 견인했다.
충북 음성군의 2025년 10대 주요 성과. 음성군 제공 대소면은 인구 2만명을 돌파하며 내년 읍 승격을 앞두고 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충청권 내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립소방병원이 준공돼 지난달부터 내과·외과 등 5개 과목의 시범 진료를 시작했다. 이어 오는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어 지역 의료 기반 개선이 기대된다.

민선 7·8기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14조7000억원, 고용창출은 1만8000여명에 달했다. 최근 SPC그룹과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10개 산업단지를 조성 중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경제지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10조5507억원으로 도내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GRDP는 1억503만원으로 도내 평균의 두 배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도내 1위다.

행정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지방자치 최고 권위의 다산목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7년 연속 최우수,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자체 간 협업도 성과를 거뒀다. 진천군과 함께 농어촌버스 무료화, 중부 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 등으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산물 통합브랜드 ‘음성명작’은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음성명작페스티벌’은 방문객 26만명을 기록해 지역경제에 932억원의 파급효과를 냈다.

군은 폭설 피해와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도내 최초로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총 84억원이 투입돼 23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2위를 달성하며 경영활동 부문 1위, 경영자원 부문 3위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이룬 2025년의 성과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정주 여건 개선과 투자유치의 선순환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이뤄낸 결과”라며 “2026년에도 ‘더 큰 음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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